우유부담함의 극치를 보여주었던 광수인데.. 시청률 측면에서는 2대1의 승부에서 예정된 결론이 아닌 반전의 결과를 위한 편집의 마술 (MSG)는 분명히 있었겠지만 매회 진행되어가며, 옥순과의 좋은 장면들이 계속 이어져서 광수는 당연히 옥순을 선택할 줄 알았는데...
돌직구녀 정숙 (농협은행 근무)... 나이는 어리지만 당당하게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실패하더라도 그러한 마음을 다 태워 보내는 열정적인 여자!
첫 등장때 약간은 찐따처럼 나온 광수(정신과 전문의).. 한편으로는 머리좋은 정신과 의사라 사람의 심리 쯤은 쉽게 조정 할 수 있다고 생각도 든다.
결국은 나쁜남자였던 광수!!!
하지만 한결같은 마음으로 정숙이는 광수에 대한 마음을 키워가고..
상대의 속마음까지 배려해줄 수 있는 사랑을 하게된 정숙!!
결국 정숙의 문제의 정답은 광수 였고...
뚜벅뚜벅 왼쪽으로 걸어가서..
아직도 불안하고 슬픈 표정의 정숙에게...
이름을 전달하는 광수...
역시나 옥순은 없었고...
진행자들도 영혼이탈... 화면이탈~!!! 역대급 반전!
사실 4박5일의 한정된 기간에서 상대방의 모든것을 아는 것은 어렵겠지만, 그러한 제약이 있어서 좀더 빨리 친해지게된 계기가 된 두사람.
정숙이의 순애보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은 응원하게 된것 같고
정숙이 인스타를 보면 흥이 넘치는 타입인듯
https://www.instagram.com/reel/CTFKlVQpikK/?igshid=YmMyMTA2M2Y=
https://www.instagram.com/reel/CcZ07Zylp-6/?igshid=YmMyMTA2M2Y=
한편은 아쉬운 옥순이...
당당한 모습이지만 사실 다그치고 확인 받고자 하는 태도는 연예하는 사람에게 질리게 하는 요소인 듯..
그리도 짚신도 짝이 있듯이 옥순이에게도 또다른 봄날이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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