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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 Packing (백패킹)10

용인 조비산 1탄 백패킹 (퇴근박) 오늘은 오랜만에 노숙을 위해 배낭을 메고 걸어 본다.. 퇴근 후 한적한 산길을 걷고 있노라면 회사 스트레스가 뭐지? 라고 나쁜 노폐물을 배출하는 땀과 두려움반 설렘반이 생겨서 회사 생각과 걱정을 잊게 되는 것 같다. 용인 조비산(294.5m)은 등산객들에게 인기 있는 산이다. 조비산을 기점으로 정배산, 달기봉, 구봉산, 석술암산을 거쳐 가는 종주등반을 많이 한다. 조비산은 새가 날아가는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해서 유래한 이름이다. 용인팔경 중 하나로 용인지역에서 유일하게 바위로 이루어진 산이기도 하다. 용인 지역의 유일한 암장인 조비산 암장은 폭 200m, 높이 70m쯤 되는 큼직한 암봉이다. 조비산 암장은 15분이면 접근할 수 있어 프리클라이밍을 즐기는 이들에게 인기다. 이곳은 1983년 지역 클라이머들.. 2022. 8. 4.
조비산2탄 아침 일출 보기 대표이미지 삭제 아침 일출을 보기 위해서 산을 올라 불편한 잠자리를 자는 지도 모른다. 앞뒤가 뒤바뀌고 달이 뜨고 해가 뜨더라도 우리에게 주어진 24시간을 어떻게 활용하고 어떤 맘으로 살아가는지는 마음 먹기에 달렸다.. 조비산 가든에서 출발해서 계단을 오르고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고.. 양지 바른 무덤까지 보는 건 낮에 가능한 일이지만.. 밤에 처음 가보는 길을 그것도 혼자서 걷는 것은 대단한 용기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때론 그러한 용기야 말로 우리 삶의 축복이고, 또 나아가야 할 한가지 방향인 것 같다. 때로는 한계에 부딪치고, 깨지거나 다칠 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또하나의 새로운 햇님을 위해서 오늘을 살아가고 또 오늘 밝은 햇님을 맞이한다.. 물론 24시간 동안 햇님만 있다면 우리 사는 세상은 사막.. 2022. 8. 4.
제주도 백패킹 첫날 함덕해수욕장 노지 이번 이야기는 2021년 11월 3일 별다른 계획 없이 백패킹에 대해 전혀 경험이 없는 필자가 무모하게 두려움에 떨며 김포공항에서 제주로 가서 첫날밤을 무사히(?) 보낸 이야기입니다. 김포공항 인산인해 #단계적일상회복 #위드코로나 에 발맞춰 김포공항은 제주도 관광으로 떠나는 수많은 인파가 있었습니다. 평일 항공권도 편도로 최저가로 구매해서 제주도엔 저녁 8시 넘어 도착하는 일정이라 렌터카는 사용 불가. 오로지 두 다리와 대중교통에만 의지해서 오늘의 잠자리로 이동을 해야 합니다. 외국인도 많이 제주를 찾는 것 같습니다. 제주공항 앞의 2번 버스 탑승장의 모습입니다. 아름다운 제주의 모습에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 제주공항모습 야자수 나무가 멋진 제주공항의 모습입니다. #제주101번 버스는 직행버스라서 몇 군.. 2022. 8. 4.
비양도백패킹 버스이용방법 제주도 중에서 대한민국 3대 #백패킹성지 라고 불리는 비양도를 가기 위해서는 참 많은 것을 타야 한다. #비양도백패킹 ​ ​ 우선 나는 렌트카를 이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시내직통버스와 간선버스, 그리고 마을버스만을 이용하여 비양도 까지 배낭을 들고 이동하였다. 한자리 차지하는 배낭 비수기라 다행이었다 우선 제주국제공항에서 우도가기 위해서는 공항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이용하였다. 주요 목적지로 편하기 이동시켜준 5G급 고속버스 101번 버스, 그리고 동쪽 해안도로를 따라 이동하는 201번 간선버스이다. 201번 버스 201번 버스 시간표 아래의 버스는 종달항에서 출발하는 버스인데 하루에 단 10번 이라는 하지만 서울처럼 환승을 통한 이동은 불가능 하다고 봐야.. 제주도 버스들은 요로코롬 정류장에 버스시간표가 .. 2022. 8. 4.
우도에서 보는 일출과 밤 텐트풍경 (텐풍) 늦게 도착하여 해가 뉘엿뉘엿 지는 해 질 무렵 제주도 우도에서 젤 동쪽 끝 비양도에 도착을 하였다. 비양도로 넘어가기 전 마지막 편의점서 소소한 먹거리 구매한 후… 좌우 바다를 배경으로 아스팔트 길을 따라 또 걷는다. 비양도 진입로 하~~ 이런 멋진 풍경 속에서 피칭을… 물론 늦게 온 만큼 매우 좋은 자리는 없어서 기울어진 장소에... #비양도일몰 다행히 해가 떨어지기 전에 #텐트피칭 을 완료하고 삼양라면 뽀글이와 제주막걸리를 뱃속으로 밀어 넣어준다. 스스로 위로하며, 가방 메고 오느라 고생했으~~ 어둠이 내려앉으면… 하나둘씩 텐트의 불이 켜지고, 백패커들의 도란도란 이야기 소리.. 나만 혼자인 건가? 마치 하늘을 올라가는 연등처럼 빛을 밝히는 텐트들.. #대한민국3대백패킹명소 라고 자칭 쓰여있어서 좀 .. 2022. 8. 4.
김녕해수욕장 백패킹 여름내에 뜨거웠던 해변과 바다의 파도소리가 떠난 해수욕장에는 과연 무엇이 남아 있을까? 11월의 제주바다는 또 어떤 모습일까? 궁금함 반, 설렘반으로 김녕해수욕장을 찾았다. 그렇게 제주도 #김녕해수욕장 에서의 마지막 제주도 밤은 좀더 일찍 시작이 되었다. 김녕해수욕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우도에서 김녕까지 배낭을 매고 걷고 시내간선버스를 타고 이동하니 피곤하기도 하고 땀이 몸에 배었다. 그리고 사서한 노숙(?) 으로 3일 째 샤워를 못하니 몸이 힘들기도 하고 따뜻한 물로의 샤워가 매우 그립기도 하였다. 그래서 검색 끝에 알아낸 #김녕어울림센터 새로지어진 건물이고 3천원(21년10월 기준)에 샤워시설을 이용가능 하다고 했다. 김녕어울림센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로21길 12 그리고.. 2022.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