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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조비산백패킹2

용인 조비산 1탄 백패킹 (퇴근박) 오늘은 오랜만에 노숙을 위해 배낭을 메고 걸어 본다.. 퇴근 후 한적한 산길을 걷고 있노라면 회사 스트레스가 뭐지? 라고 나쁜 노폐물을 배출하는 땀과 두려움반 설렘반이 생겨서 회사 생각과 걱정을 잊게 되는 것 같다. 용인 조비산(294.5m)은 등산객들에게 인기 있는 산이다. 조비산을 기점으로 정배산, 달기봉, 구봉산, 석술암산을 거쳐 가는 종주등반을 많이 한다. 조비산은 새가 날아가는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해서 유래한 이름이다. 용인팔경 중 하나로 용인지역에서 유일하게 바위로 이루어진 산이기도 하다. 용인 지역의 유일한 암장인 조비산 암장은 폭 200m, 높이 70m쯤 되는 큼직한 암봉이다. 조비산 암장은 15분이면 접근할 수 있어 프리클라이밍을 즐기는 이들에게 인기다. 이곳은 1983년 지역 클라이머들.. 2022. 8. 4.
조비산2탄 아침 일출 보기 대표이미지 삭제 아침 일출을 보기 위해서 산을 올라 불편한 잠자리를 자는 지도 모른다. 앞뒤가 뒤바뀌고 달이 뜨고 해가 뜨더라도 우리에게 주어진 24시간을 어떻게 활용하고 어떤 맘으로 살아가는지는 마음 먹기에 달렸다.. 조비산 가든에서 출발해서 계단을 오르고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고.. 양지 바른 무덤까지 보는 건 낮에 가능한 일이지만.. 밤에 처음 가보는 길을 그것도 혼자서 걷는 것은 대단한 용기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때론 그러한 용기야 말로 우리 삶의 축복이고, 또 나아가야 할 한가지 방향인 것 같다. 때로는 한계에 부딪치고, 깨지거나 다칠 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또하나의 새로운 햇님을 위해서 오늘을 살아가고 또 오늘 밝은 햇님을 맞이한다.. 물론 24시간 동안 햇님만 있다면 우리 사는 세상은 사막.. 2022.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