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로그키우기

블로그로 돈벌기 쉬운가? 어려운가?

by 바위모둠 2022. 8. 23.

결론부터 두괄식으로 말하자면, 어렵지만 운이 작용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블로그도 일종의 글쓰기 이다. 소설, 수필, 시 등 원고지나 책으로만 글을 쓰고 유통하던 시대는 끝이 났다. 유명 작가들도 다 워드프로세서를 이용한 전자 출판을 하고 있고, 편집, 보정 등도 모두 컴퓨터 없이는 힘든 세상이다.

그러므로 블로그로 돈을 벌고 꾸준한 인지세를 충분히 받을 수도, 유명해 질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운칠기삼이라고 했던가? 아무리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무명인 기간이 매우 긴 작가들도 있고, 또 끝내는 유명한 작가 중에는 사후에 작품이 재조명 되어 유명해 지는 경우들도 많이 있다.

 

그러므로 질문을 다르게 하자면 블로그로 짧은 기간동안에 엄청난 돈을 벌기는 많이 어려울 수 있겠다.

물론 단기간에 홍보적 목적으로 노이즈 마케팅 같은 것을 하다 보면 단기간에 많은 돈을 얻을 수는 있다. 하지만 한달 혹은 길면 3달안에 그 블로그는 진실되지 않은 홍보목적의 블로그로 낙인 찍혀서 저품질로 가게 되는 원인이 된다.

그러므로 스타 블로거나 원래부터 유명한 사람의 블로그는 후광 효과, 선점 효과 등 때문에 그것을 뛰어 넘는 블로그는 나오기가 힘들기 마련이다.

그러니 본인의 블로그 운영목적에 맞춰서 확실하게 컨셉을 잡아 운영하지 않으면 수익도 실패, 유명세를 얻는 것도 실패, 본인의 만족도 실패의 경우를 겪게 된다.

그럼 기본적인 블로그 글쓰기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 블로그로 일단은 유입수를 늘릴려고 하면 블로그의 특성에 맞는 글쓰기 태도가 필요하다. 사람이 일일이 다 확인하여 큐레이션을 하기 어려우므로 블로그 별로 정해 놓은 좋은 글, 검색으로 잘 연결이 되는 글이 되기 위해 선정 알고리즘 이해가 필요하다.

블로그나 SNS 백엔드 채용 쪽을 보면 홍보용 글과 일반 블로그를 가려내는데.. 연봉 1억 정도 되는 프로그래머나 기획자들은 많이 배치한다. 그 만큼 블로그나 SNS기업들이 본인의 광고주 혹은 고객에 광고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좋은 글을 모집하는데, 투자도 많이 하고 열중하고 있다는 이야기 이다.

 

그러므로 반대로 이야기 하면 블로거들이 사심(?) 혹은 특이한 마케팅 기법으로는 블로그 광고 수입 쉐어를 받는는 힘들다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가장 안좋은 케이스가 인터넷에 있는 글들을 적당히 퍼 나르거나, 카피엔 페이스트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은 좋은 블로그가 될 수 없다. 물론 큐레이션 개념으로 카카오뷰 같은 것이 잠깐 뜨기는 하였으나, 그건 오래 가지는 못할 듯 하다.

두번째로는 글의 형식 부분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글을 정성껏 쓰되 너무 짧은 글이나 지루해 질 정도의 긴 글은 지양하는게 맞다. 1,000자에서 1,500자 수준이 가장 좋다고 하고 폰트는 15, 글은 반드시 좌측 정렬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너무 많은 사진이나 사진이 없는 글도 글을 읽기 싫어지는 요인이기도 하니.. 적당한 본문 속 사진 유지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렇게 까다로운 조건을 달더라도 단기간에 나의 글을 수많은 사람이 읽어 주겠지 바라는 것은 욕심쟁이이닷..

글의 완성도를 높이려면 소설가, 작가등도 수많은 퇴고 작업 중에 완성도 높은 글을 뽑아 낸다는 것을 기억하고, 우선은 자신의 생각을 글로 논리적으로 풀어내려가는 연습들이 필요하다. 그러려고 하면 본인의 글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필요한다. 좋은 블로그나 글들도 많이 읽어 보고 본인의 글을 다 써놓고 남이 본다고 생각하고 찬찬히 읽어보면 수정할 부분이나 오탈자가 분명히 있다.

 

이렇게 풀어서 써내려가니, 블로그는 접근하기도 활용하기도 어려운 것 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일단은 시작이 반이라고 하였다. 처음부터 글을 잘쓰는 사람도 없고, 블로그로 처음부터 많은 돈을 버는 사람도 없으니, 천리길도 한걸음 부터...

꾸준함이 천재를 이긴다. 그리고 비범함을 만든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