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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 Sighting (멋있는 풍경)/Vietnam (해외여행)

[베트남 다낭] 베트남 다낭 끝까지 간다. 자유여행과 패키지의 중간

by 바위모둠 2022. 8. 18.

패키지 여행의 장점이라고 하면 자유여행보다 저렴하고도 알찬 일정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것은 옵션투어나 쇼핑 등에서 호갱을 당하지 않았을 때의 일이다.

호이안 야경투어 $50이라는 것이, 호이안 소원초 띄우기가 현지에서 10k동, 배 타는 것이 100k동이 시세라는 것을 볼 때 많이 비싸기도 하고 가이드가 딱히 해주는 것도 없다.

하지만 나름 타지에서 가이드 생활을 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어느 정도 필요한 마진도 있어야 할 것이다.

이번에는 굳이 옵션 투어를 하지 않아도 꼭 가봐야 할 곳에 대해 써보고자 한다.

오늘은 다낭에서 유명한 #미케비치 그중 일출 장면은 꼭 보는 것이 좋다.

날씨가 흐린 날에도 구름 위로 해가 떠오르는 장면은 장관이닷~!

매우 고운 입자의 모래를 밟으며 거니는 미케 비치 해변은 다낭이 유명해지기 전부터 다낭이 유명해질 수 있는 필요조건 중 한 가지였다.

다음은 오행산, 가이드가 시간 관계상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고 둘러보고 걸어내려오는 코스였는데, 난 정상까지 갔다 엘리베이터 표를 사서 다시 내려왔다.

엘리베이터 표값은 15k 동 (환화 750원)이니 자유여행으로 와서 오행산을 왔다면 힘 빼지 말고 왕복 엘리베이터를 타고 정상은 보던지. 아니면 최소 올라가는 길은 엘리베이터를 타는 것이 좋다.

Tam thai pagora 가 히트인데..

동굴 장 내시경 하는 것처럼 매우 좁은 틈을 찾아서 올라가는 것이 재미라면 재미이닷.

부처상 뒤쪽으로 설마 가는 길이 있을까라고 생각되는 좁은 통로 계단을 올라 보면

터진 공간이 나오고 아까보다 더 좁은 틈을 비집고 나와야 한다.

완전 인디아나 존스 체험에 땀은 많이 났지만 보람 있었다.

그리고 멋진 풍광을 즐기면 된다. 힘들게 올라왔기 때문이라서 인지 더 멋지게 느껴진다.

오행산은 서유기에서 손오공이 삼장법사가 구출해 주기 전에 갇혀 있던 산으로 알려져 있는데. 정상을 올라보니 정말 프리덤을 느낄 수 있었다.#서유기오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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